[진보신당 논평]한나라당 홍보동영상, 여성비하!!!
[논평]
- 2010년 5월 18일 (화) 4시 40분 국회정론관 심재옥 대변인 논평
○ 한나라당 홍보동영상, 여성비하 사과하라.
한나라당이 만든 홍보동영상 <선거탐구생활>에서 나타난 여성비하와 여성에 대한 차별적 표현에 경악할 지경이다. 이 동영상으로 보건데 한나라당은 진정으로 개념없는 정당임은 물론, 진정한 여성비하당, 여상차별정당이다.
한나라당의 동영상, <여당편>에서는 여성에 대해, “"여자는 뉴스를 바퀴벌레 다음으로 싫어해요", "남동생은 뉴스라면 질색하는 여자를 한심해 해요", "사실은 뻥이예요. 여자가 아는 것은 쥐뿔도 없어요", "드라마는 재방 삼방도 보지만 뉴스는 절대 안 보는 여자에게 이런 문제는 수능보다 더 어려워요", ”나는 왜 이렇게 무식할까?“, ”여자처럼 무식이 통통 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막강 상식“이라는 대사들이 연달아 나온다. 또한 <후보자편>에서는 후보의 생김새를 보고 "백마탄 왕자", "샤방샤방", "금사빠, 금방 사랑에 빠질 것 같아요", "이미 여자는 후보자에게 마음을 빼앗겨요.”라는 대사로 여성이 외모만 보고 후보를 선택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기획하고 만든 이들은 분명 한나라당의 지능적 안티임이 분명하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나라당은 이제 정당의 간판을 내리고 정치를 그만둬야 할 것이다. 국민의 절반인 여성들을 우습게보면서 대한민국에서 정치가 가능할 것인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여당의 홍보영상이라는 것이 여성유권자들을 이토록 무식하고 철없는 존재로 그려내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여성들에 대한 모욕이며 차별이다. 한나라당은 여성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국민들이 생각하는 <한나라당 탐구생활>편을 잘 듣기 바란다.
개념있는 여성들은 한나라당을 바퀴벌레 다음으로 싫어해요.
한나라당은 여성의 인권과 정치수준에 대해 아는 것이 쥐뿔도 없어요.
여자는 애만 낳는 생물인줄 아는 모양이예요. 출산율만 높이면 되는 줄 아나 봐요. 정말 한심해요. 드라마는 재방 삼방도 보지만 한나라당은 절대 안 볼 거예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국물도 없는 줄 아세요.
한나라당처럼 무식이 통통 튀는 정당, 개념없고 무식한 정당은 반드시 아웃시켜야 해요.
그래야 무상급식, 복지혁명이 가능하잖아요.
우라질레이션 한나라당, 각오하세요.
2010년 5월 18일
진보신당 대변인 심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