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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한국리서치 여론조사]국민 10명 중 7명 “남북정상회담 찬성”

DemosJKlee 2018. 2. 14. 22:44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여론조사]국민 10명 중 7명 “남북정상회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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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141643001&code=910100#csidxe91fc5148b0c13abee34d4f84cb96c3




국민 10명 중 7명이 남북정상회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안보 환경 전망에 대해서도 거의 같은 비율로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최고위급 방문과 선수단, 문화예술계 교류가 잇따르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향신문이 설을 앞두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남북정상회담에 찬성하는 여론은 69.0%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5.2%, ‘모름·무응답’은 5.8%였다. 


향후 전반적인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에 대해서도 ‘개선될 것’(69.1%)이 ‘악화될 것’(21.1%)이라는 답변을 압도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에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은 27.1%인 데 비해 한반도 안보 환경이 ‘매우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1.2%에 그쳤다. 


[경향신문·한국리서치 여론조사]국민 10명 중 7명 “남북정상회담 찬성”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우선 논의돼야 할 사안’으로는 ‘북핵 해결 국제 논의 틀 마련’을 꼽은 응답자가 4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미 연합훈련 조정 등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마련’(16.2%),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교류 재개’(15.6%), ‘개성공단 재가동 등 경제협력 재개’(15.0%) 등의 응답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남북 문제 이외의 정국 최대 현안인 개헌을 두고는 전체 응답자의 71.6%가 ‘필요하다’고 답해 ‘개헌할 필요가 없다’는 19.7%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개헌 필요성에는 연령대·거주지역·지지정당을 막론하고 공감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47.0%, ‘(투표를) 함께할 필요는 없다’는 답이 46.5%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여야 이견이 큰 권력구조(정부형태)에 대해서는 대통령제 선호(4년 중임 47.9%, 5년 단임 27.6%)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지방선거(광역단체장)에서 투표할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41.1%), 자유한국당(12.3%), 바른미래당(9.5%), 정의당(4.9%), 민주평화당(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성별·연령 비례…성인 1000명 전화면접 



조사 어떻게 


경향신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긴급 현안으로 떠오른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 개헌과 6월 지방선거 등에 관한 민심을 물었다. 


여론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임의전화걸기(무선전화 801명·유선전화 199명)를 통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자 표집은 2018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로 비례할당해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1%(총 7609명과 통화해 1000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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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여론조사]“단일팀, 잘한 일” 56.8%…올림픽 개막 후 찬성 늘어

강병한·정환보 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경향신문 설 특집 여론조사 결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6.8%에 달했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비율은 38.7%였다. 

단일팀에 부정적으로 알려졌던 2030세대에서도 찬성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잘한 결정 53.8%, 잘못한 결정 40.7%였고, 30대는 잘한 결정 55.4%, 잘못한 결정 41.9%였다. 40대에서는 잘한 결정 61.4%, 잘못한 결정 33.7%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에선 잘한 결정 57.3%, 잘못한 결정 39.5%, 60대 이상에서는 잘한 결정 55.6%, 잘못한 결정 38.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잘한 결정 81.6%, 잘못한 결정 16.4%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잘한 결정 45.5%, 잘못한 결정 51.7%로 반대가 높았다. 앞서 한국갤럽이 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 1월30일~2월1일 조사한 결과는 ‘잘된 일’ 40%, ‘잘못된 일’ 50%로 반대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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