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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아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담합(!)에 대한 미국의 입장

동북아와 국제 정세

by DemosJKlee 2015. 12. 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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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국은 일본과 한국 정부가 합의를 이뤄 2차대전중 위안부의 비극적인 처우를 최종적이면서도 불가역적으로 다루기로 한데 대해 환영한다”

“미국은 이번 합의와 전면적인 이행을 지지하며 (합의를 통한) 포괄적인 결론은 치유와 화해를 위한 중요한 제스처로 국제사회에서 환영받아야 한다”

“미국은 가장 중요한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이 용기와 비전으로 어려운 현안을 놓고 지속될 합의를 낸 데 대해 갈채를 보낸다”

“우리는 상호 이해와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역내 이슈 및 전세계적 이슈를 양국과 함께 다루기를 희망한다”

“삼국간 안보 협력의 진전 등이 포함된다”


[출처: 중앙일보] [국제]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반색한 백악관 "한일 정상에 박수 보낸다"

 

존 케리 국무장관

“용기와 비전으로 이번 합의를 도출한 한ㆍ일 양국 정상에 박수를 보낸다”

“양국은 합의를 이행함으로써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으로 불가역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이번 합의가 (피해자들의) 치유를 촉진하고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동맹의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국제 사회가 이번 합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우리는 경제와 안보 협력을 비롯해 지역과 글로벌 이슈에 있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출처: 중앙일보] [국제]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반색한 백악관 "한일 정상에 박수 보낸다"

위안부 합의/사진=연합뉴스

 

 

위안부 합의, 미국... (mbn 기사입력 2015-12-29 09:54)

 

미국 국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콘퍼런스 콜(전화회견)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만큼이나 중대한 합의"라며 "한·일관계의 새로운 장(章)을 연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일본의 입장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가 명백하고 모호함 없이 사과와 참회를 표명했다"며 "한국의 입장에서는 일본이 합의를 이행하는 한 이번 합의가 최종적으로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합의는 두 나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며 양국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다만 양국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한·미·일 안보협력이 어떤 식으로 진전될지는 한·일 양자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며 "그러나 북한은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이 전면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합의가 도출되는 과정에서 미국이 역할을 하기는 했으나 모든 공은 양국 지도자에게 있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이 정치적 요인 등으로 인해 이번 합의를 깨지 않는다고 어떻게 확신하느냐'고 묻자 "이번 합의는 성취하기 쉽지 않은 것이었으며 양국 정부의 용기와 노력, 인내가 필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이어 "나는 이번 합의에 분개하거나 지속적으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그러나 이것은 한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우려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해야할 일이며,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도 국내에 이 같은 합의를 잘 설명해 일본에 최선의 이익이었다는 것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또 '이미 한국내 피해자들이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것은 민감한 역사적 사안이어서 반드시 모든 사람의 우려사항에 답할 수 있거나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며 "두 나라 정부가 자국민들의 우려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이것이 민주적 절차의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한국 이외에도 중국이나 필리핀 등지에도 위안부 피해자들이 있는데, 일본이 한국과 마찬가지의 태도로 협상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남아있는 모든 불만들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없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일본군에 의해 성(性)을 목적으로 여성들을 인신매매한 것은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위반이라고 수차례 밝혀왔다"며 "오늘의 합의가 치유를 촉진하고 양국간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너 부대변인은 '이번 합의가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에 어떤 도움을 주느냐'는 질문에 "위안부 문제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원천이었다"며 "충실한 동맹이자 경제동반자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개선은 역내 전체는 물론이고 미국에도 이익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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