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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총? 범야옹연대? 혼참러의 촛불 참가법-촛불에 참가할 동기를 높인다"

문화읽기

by DemosJKlee 2016. 11. 2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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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총? 범야옹연대? 혼참러의 촛불 참가법

"무겁지 않게 촛불에 참가할 동기를 높인다"

기사원문 http://news1.kr/articles/?2835769 "민주묘총, 범야옹연대, 탄누투바 광산회사, 햄네스티 인터내셔널, 장수풍뎅이연구회, 커리애호가 모임 등 색다른 이름의 깃발들^^"- (혼참러들).


--- :; 86세대이자 한때 노사모활동으로도 알려졌던 어떤 '인사'가 페북에 02년 촛불집회 때부터 있었던 예의 그 '깃발vs반깃발 논쟁'을 또다시 제기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솔직히, "또 시작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깃발vs반깃발=노동/농민vs시민=운동권vs비운동권 =조직vs비조직=정치적vs비정치적" 가르기 프레임.


그러나, 이미! 촛불집회 주역이 되고있는 대중들은 그 구래의 프레임 자체를, 아니 그 이상을 자신들의 재기발랄한 실천과 행동으로 넘어서고 있었다는 점이다. .



<뉴시스 기사>


'범야옹연대, 민주묘총, 범깡총연대, 전국양배추취식연합회, 햄네스티 인터내셔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당당하게 펄럭이던 깃발에 적힌 단체명이다.

한 달째 이어가고 있는 이번 시위의 새로운 문화 중 하나는 '혼참러'(혼자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의 등장이다. 뚜렷한 정치색 없는 일반 시민들이 시위에 혼자 참여하는 현상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어색함과 민망함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1, 2차 집회에 참여한 혼참러들은 소속감이 없기 때문에 집회에 재미와 동기를 덜 느꼈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정치적 지향과 상관 없는 친숙한 이름의 단체를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단체 로고와 깃발, 굿즈도 제작했다.

19일 광화문 광장에는 이 깃발을 중심으로 서로를 모르는 여러 개인들이 모였다. 민주묘총, 범야옹연대, 탄누투바 광산회사, 햄네스티 인터내셔널, 커리 애호가 모임 등 색다른 이름의 단체로 함께한 이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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