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로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경찰
[속보]무지막지한 살수차, 여고생 실명위기 | ||||||||||||||||||
1일(일) 정부의 무지막지한 살수 진압(물대포)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집회중인 시민들은 '독재타도'를 외치며 경찰에 무폭력시위를 고집하고 있지만 경찰은 불과 3m앞에 서 있는 시민 얼굴에 살수를 하는 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남발하고 있다. 현재 청와대를 둘러싼 효자동앞, 삼청동앞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확인조차 되고 있지 않다. 앞서 현장에서는 오전 4시에는 현장에 있는 시민들로 부터 "살수차에 정면으로 맞은 고3소년이 눈이 실명됐다" 라는 등의 긴박한 상황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시간에도 수많은 국민들은 청와대 부근에서 비폭력을 외치며 국가앞에 소외된 외로운 몸부림을 치고 있다. ☞ 삶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예술전문분야의 선두주자“문화저널21” [저작권자(c)문화저널21 & www.mhj21.com.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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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04:18] ⓒ 문화저널21 |
PD저널
‘성난 민심’ , 청와대 코앞까지 | ||||||||||||
경찰, 물대포로 시위대 해산 종용… 밤 12시55분경 MBC 뉴스특보 편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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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은 시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 4만 여 명이 청와대 진입로인 효자동과 삼청동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중인 가운데 MBC가 12시 55분경 정규방송인 <스포츠매거진>을 앞두고 뉴스특보를 내보냈다. MBC가 촛불 시위를 특보로 내보낸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수만명의 시민들이 청와대 코앞까지 진입함에 따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복궁역 인근과 조계사 입구 등 경찰의 1차, 2차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 인근인 효자로와 삼청동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MBC는 특보에서 비상대기 중인 청와대 표정도 자세하게 보도했다. MBC는 청와대측이 시위대가 청와대 앞마당까지 몰려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이틀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청와대는 민심수습책을 찾느라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BC가 특보를 내보낸 비슷한 시각 삼청동길 시위대들은 MBC를 연호하면 소리를 질렀다. 현장에 있는 기자에 따르면 MBC 카메라가 두대가 시위대를 향해 촬영을 했고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MBC" "MBC"라며 수차례 연호했다. 한편, 포털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는 MBC측에 생방송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청원운동을 제안한 네티즌 지민희 씨는 "왜곡보도 때문에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MBC에서 촛불문화제 코너를 마련해서 당분간 정규방송을 못하시더라도 생중계 부탁드린다"고 간청했다. 새벽 2시 현재 청원운동 참가자는 12만명을 육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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