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선거기간과 거의 겹친 북한의 <광명성3호> 발사 이슈에 대한 여론
- 동아일보 3월30일자는 북한에 대한 제재 찬성이 50%를 넘었다고 분석했지만
-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43.9%에 이른다는 점은 강조하지 않았다.
- <광명성3호>를 로켓도 아닌 미사일임이 분명하다는 식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대다수가 군사적 제재 등 강경수단을 취하는 것에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 물론, 제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32.3%가 동의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들은 식량지원 중단이나 경제제재같은 비군사적 제재를 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 이데일리 3월28일자의 기사를 보면,,,
여기서는 총선의 이슈가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직접적으로 북한 이슈가 얼마나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가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간접적인 해석은 가능하다.
- 바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된 부분이다. 우선 전제는 이에 대한 관심은 해군기지 찬성과 반대 양쪽이 모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전제를 해 두고, 또한 새누리당(한나라당)과 보수정치세력이 해군기지 문제를 안보이슈, 특히 북한과 직접 연결짓는 방식인 색깔론 제기로 북한이슈와 연동지으려 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 이슈가 크게 관심을 받게 된다면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불문하고 총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한미FTA보다도 우선 순위가 낮았다. 우선순위를 보면 정권심판이 압도적으로 높다(46.1%). 야권연대(13.9%), 한미FTA(8.0%), 친노심판(7.8%), 제주해군기지(7.2%)
- 종합해 본다면, 이번 선거에서도 북한 이슈는 그리 영향를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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