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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방한 추진 중

동북아와 국제 정세

by DemosJKlee 2014. 1. 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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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정치기획이다.
일본쪽 언론에선 '계획 중', 무라야마(村山)전 수상 측 '검토 중'이라는 보도 만 나오던데...

일본 쪽 사정도 있으니 그럴 수 있다. 

기왕 추진하는 거 잘 성사되고, '화제성'도 키웠으면 싶다.

***무라야마 전 수상은 '무라야마 담화'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본의 한국민주화운동 지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김대중 납치사건'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등의 과정에선 김대중 구명운동에도 앞장섰던 인물이다. 중국통인데다가 북한통이기도 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151619051&code=910402

 

정의당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방한 추진 중”

정의당이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를 국회로 초청해 경색된 한일관계 해법을 모색하는 강연을 듣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15일 “무라야마 전 총리가 2월 11일 방한해 2박 3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정의당이 주최하고 한일의원연맹과 올바른역사교육을위한의원모임 등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강연을 가질 계획이며, 주제는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일본의 우경화와 한일관계의 개선방안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9월 일본 사민당의 정의당 의원단 방문 당시 심상정 원내대표가 사민당 소속인 무라야마 전 총리의 방한을 공식 요청했고, 지난달 말 무라야마 전 총리가 이에 화답해 성사됐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한일관계의 정상적 회복이 요원해지고 동북아 긴장도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무라야마 담화의 의미가 매우 커지고 있다. 긴장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8월 15일 사회당 출신의 무라야마 당시 일본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로,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입력 : 2014-01-15 16:19:05수정 : 2014-01-15 1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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