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W> 중에서
노숙자, 거리의 ‘빅 이슈’가 되다!
영국의 노숙자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구걸’ 아닌 ‘노동’으로 거리를 누비는 것!
그리고 그 노동의 중심에는 특별한 잡지 한 권이 있다. 대체 어떤 잡지일까?
런던의 거리, 한 남자가 ‘빅 이슈’라는 잡지를 꺼 내자 너나 할 것 없이 잡지를 받아간다. 이들은 모두 ‘빅 이슈’ 판매원.
그런데 이 잡 지를 팔기 위해선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 “집이 없어야 해요.” 8년차 판매원 스티브 는 4년 전만 해도 노숙자였다. 구걸을 하던 그의 삶이 달라진 것은 빅 이슈를 만나면 서부터! “돈 뿐 아니라, 직업이 생겼다는 게 기뻐요.”
빅 이슈가 창간된 것은 1991년. 창업자 존 버드씨 역시 다섯 살 때부터 노숙을 해 온 노숙자였다. 노숙자를 돕는 자 선기관은 있지만, 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 그는 더바 디샵 창업자 고든 로딕과 함께 빅 이슈를 창간했다. 그리고 영국 501개의 자선단체 도 못 한 일을 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자선 아닌 ‘자활’을 외치는 특별한 잡지! 빅 이슈가 가진 긍정의 힘을 W에서 만나보자!
빅이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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