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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스러운' 쿄토여행의 기록ㅋㅋ(1)

일본에서의 홀로살이 Life in Japan

by DemosJKlee 2009. 6. 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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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홀로 연말을 보내기 좀 뭐해서ㅜㅜ

혼자서 쿄토여행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사진을 좀 정리 했답니다.

 

먼저 , 도지샤 대학에 있는 고 윤동주 시인과 고 정지용 시인의 시비입니다.

두분 모두 쿄토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명문인 도지샤대학의 출신이랍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일본어와 한글로 새겨져 있는 시비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와 나란히...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답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예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위돌아 나가고....라는 노랫말 가사로도 유명한

향수가 시비에는 새겨져 있습니다.

 

 

 

교정의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윤동주 시비(왼쪽) 정지용 시비(오른쪽)

일본의 대학생들은 이 시비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 까요?

아니 이 시비에 대해 알기나 할 까요?

그래도, 작년이었는지, 재작년이었는지 윤동주 시인의 기념비를 세우기 위해

쿄토 지역의 양심적 지식인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다음 사진들은 도지샤대학의 교정을 찍은 사진입니다.

역사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교정이 무척 고풍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학교 규모가 크지는 않더군요.

 

왜 그런고 했더니...

 

전후 이후 캠퍼스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들어선 건물들은

쿄토시 외곽의 제2캠퍼스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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